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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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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교황(2019) : The Two Popes 대화와 대화 속의 따뜻한 동행 실화를 바탕으로 한 두 교황 두 교황의 실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웰 메이드 영화입니다. 자진퇴의 하신 교황 베네틱토 16세와 그의 뒤를 이어 교황이 된 교황 프렌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두 배우의 연기는 마치 두 분의 교황을 실제로 눈 앞에서 보는 듯한 완벽함 그 자체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를 하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굴뚝의 검은 연기가 나타내 듯 추기경들의 여러 논의 속 산고를 거치면서 흰 연기와 함께 교황이 선출됩니다. 교황 베네틱토16세 입니다. 교황 베네틱토 16세와 추기경 베르고 글리오의 재회는 편지 한 장으로 시작됩니다. 보내기만 하던 추기경의 편지에 바티칸으로부터 답장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추기경을 교황을 만나러 아르헨티나를 떠나 로마로..
✨ 더 킹: 헨리 5세 (The king, 2019) ;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자 왕이 되리라 더 킹: 헨리 5세 (The king, 2019)와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방탕한 헨리를 보면서 너무 상투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지만, 중반이 지나면서 영화에 흠뻑 빠져 들었습니다. 티모시 살리메의 헨리 5세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티모시' 캐스팅은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스'의 넘쳐흐르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을 상상한 Enjolars 에게는 다소 뜻밖의 캐스팅이었습니다. 미소년 같은 이미지의 주인공 티머시(헨리 5세)에게서 돈 주앙이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인간적인 현실적인 캐릭터에 더 집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벤저스가 아니라도 강한 흡입력으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왕이 된자 그 왕관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까? 단지 핏줄만으로 왕이 될 수는 있지만 왕관의 무게를 견디며 왕으로..